Fall Trip to Nami Island with Kids! Marshmallow Campfire & Healing Stay at Jeonggwanru

아이들과 함께한 남이섬 가을 여행! 마시멜로 모닥불 & 힐링 숙소 정관루 후기

아이들과 함께한 남이섬 가을 여행! 마시멜로 모닥불 & 힐링 숙소 정관루 후기

이번에 다녀온 가을 남이섬 여행, 정말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바로 남기게 되네요. 서울에서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이 섬이, 마치 별천지처럼 느껴지더라고요. 🍁

가을 남이섬의 매력에 빠지다
일단 남이섬에 들어서자마자 ‘와, 이래서 가을에 꼭 오라고 하는구나’ 싶었어요. 붉고 노란 단풍이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물든 풍경은 정말 그림 같더라고요. 남이섬의 시그니처 포토존인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사진 몇 장 찍고 있는데, 그 자체로도 힐링이었어요. 날씨도 선선하고 공기도 맑아서 그냥 걸어 다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.

특별한 마시멜로 모닥불 체험
섬 곳곳에 작은 모닥불이 피워져 있었는데요, 여기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미리 준비해 갔어요! 근처 매점에서 마시멜로도 팔고 있지만, 저희는 다이소에서 몇 개 사서 가져갔습니다. 아이들도 신나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었는데, 살짝 불에 그을린 마시멜로를 한 입 베어 물 때의 달달함이란… 😋 온 가족이 웃고 떠들며 추억을 쌓았던 시간이었어요.

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방법 – 짚라인 vs 배편
처음에는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고민이었어요. 배를 탈까, 아니면 짚라인으로 색다른 경험을 해볼까? 결국 배편을 선택했는데, 짚라인은 다음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. 짚라인을 이용하면 입장료가 포함된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데, 약간의 스릴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짚라인도 강력 추천드려요.

남이섬 숙소 정관루에서의 1박
하루 남이섬을 알차게 돌아다니고 숙소는 정관루로 잡았어요. 여기가 딱 남이섬 감성에 맞는 전통 온돌 방이라 아이들까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. 바닥도 뜨끈뜨끈하고 공기도 맑아서 푹 잠들었습니다. 객실 내 분위기도 아늑하고 창 밖으로는 멋진 풍경이 보였는데, 가을이라 더 운치 있었던 것 같아요.

아, 한 가지 참고할 점은 객실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긴 한데, 오래된 느낌이 조금 있어요. 워낙 물가에 위치한 숙소이다 보니 약간의 노후된 분위기가 있지만, 오히려 이게 남이섬의 자연과 잘 어우러져서 독특한 매력이 되더라고요.

여행 팁
마시멜로 준비: 남이섬의 모닥불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체험은 필수입니다. 매점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, 미리 챙겨가면 더 좋아요!


짚라인 패키지 티켓: 짚라인 패키지는 트립닷컴 같은 곳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. 성인 기준 48,900원이라 가성비가 괜찮았습니다.


조식 패스: 조식은 없었지만, 섬 내에서 먹을 곳도 꽤 많아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. 조식을 꼭 드시고 싶다면 정관루 주변 식당들을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.


남이섬, 가을에 가족과 함께 오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. 색다른 추억을 원하신다면 이번 가을이 지나기 전에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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